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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래무지 양식 길 열렸다…경기도민물고기硏 부화 성공
미식가들로부터 매운탕 일품재료로 꼽히나 양식이 불가능했던 민물고기 모래무지의 양식 길이 열렸다.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소장 김동수)는 지난해부터 모래무지 인공부화를 연구한 결과, 국내 최초로 모래무지의 인공 부화와 양식을 위한 치어 생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래무지 양식은 모래 속에 알을 낳는 등 생태가 베일에 싸인 데다 부화한 어린 모래무지는 물벼룩을 먹지 못할 만큼 입이 작아 먹이 공급이 어려워 그동안 양식이 불가능했다.

연구소는 현재 인공부화한 모래무지에 물벼룩보다 50~200배 작은 먹이생물을 배양, 공급해 안정적으로 부화에 성공했다.

박정규 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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