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남구, 중고생 2000명 대상 자원봉사 체험학교 오픈
알차고 유익한 봉사활동으로 방학을 보내고 싶다면 서울 강남구의 ‘자원봉사 체험학교(Summer Youth School)’를 찾아볼만 하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논현 2동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있을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과 ‘나눔’을 테마로 ‘자원봉사 체험학교(Summer Youth School)’를 연다 .

봉사활동 할 곳을 찾아 고민하던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될 ‘자원봉사 체험학교(Summer Youth School)’는 총 1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현장학습의 기회에다 자원봉사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1석 2조’의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을 통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Eco love 캠페인’,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을 하고 친환경 에코 손수건을 만들어 보는 ‘대모산 생태 체험’, 탄천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는 ‘탄천 여름 생태체험’을 비롯, 강화군 동막 해수욕장에서 갯벌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보고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갯벌아 놀자’, 가족과 함께 춘천으로 떠나 토마토 수확과 수확이 끝난 토마토 줄기 걷이와 농가의 하우스 정리를 돕는 ‘농촌 체험활동’ 등 도심을 벗어나 자연으로 여행을 떠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이색적인 봉사가 눈에 띈다.

이 밖에도 가정에서 버리는 노트나 이면지, 전단지 등을 재활용 노트로 만들고 학용품이나 선물을 희망메시지와 함께 담아 사랑의 키트를 만들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보내는 ‘재활용 노트 만들기’, ‘아프리카 사랑키트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지역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 작은 음악회를 열어 웃음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유기견을 돌보며 반려동물에 대한 배려심을 기르는 ‘유기견도 소중한 생명’, 천연 아로마오일을 이용해 천연비누를 만들어 혼자 사는 어르신들께 드리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깨끗한 강남구를 위해 거리의 껌이나 불법 홍보물을 제거하는 ‘미로찾기’ 등도 준비돼 있다.

김종윤 복지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점수 따기 위주의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흥미 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봉사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봉사의 참된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namvc.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더 자세한 안내는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02-3445-5152)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