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소시모“주유소 이익 챙기기에 휘발유값 상승”
소비자시민모임은 주유소들이 정유사 4사의 가격할인과 국제유가의 하락을 틈타 마진을 계속 높이면서 휘발유 가격이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소시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ℓ당 99.88원이었던 주유소 평균 마진은 2분기부터 올라 지난달 이번달 첫째주에는 ℓ당 142.83원까지 높아졌다. 주유소 마진은 SK에너지가 ℓ당 193원으로 가장 높았다.

소시모의 이서혜 팀장은 “주유소들은 과다한 마진폭을 즉각 줄여야 할 것”이라며 “마진이 큰 SK주유소가 마진폭을 줄이지 않고 계속 비싸게 판매하면 불매운동도 불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또 “정유사들은 100원 가격인하를 제대로 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의 가격인상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