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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업계 ‘동반성장진흥재단’ 출범…2, 3차 협력사 지원
1차 협력사 보다 2, 3차 협력사를 중점 지원하는 업종별 단체가 처음 출범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15일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을 설립,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재단은 대기업이 실시해온 1차 협력사 위주의 동반성장에서 벗어나 그간 지원의 사각지대인 2, 3차 협력업체를 중점 지원하게 된다. 출연금은 20억원으로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6억원, 두산인프라코어, STX엔진이 각각 4억원을 내놓았다. 이들 기계관련 대기업은 매년 2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재단 이사장은 박영탁(57ㆍ사진)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이 맡았으며, 이사 12명과 감사 1명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올해부터 ▷2, 3차 협력기업의 취약점인 설비의 유지ㆍ보수 및 시험ㆍ검사기기 검교정 지원(200개사) ▷품질 및 작업공정, 가공설비 레이아웃 등 생산 시스템 최적화 지원(40개사) ▷지식재산권 진단, 특허회피 설계 및 특허침해 예방 등 지식재산권 전략수립 지원(90개사) ▷대ㆍ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등의 사업에 나서게 된다.

재단 박영탁 이사장은 “기계설비 정도향상 및 측정기기 검ㆍ교정 지원 등 2, 3차 협력업체 및 일반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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