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9월말까지 대학생들과 함께 화성 제부도를 홍보하고 섬스토리개발과 함께 리모델링하는 ’경기 문화보물섬 시즌 2’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문화보물선 탐사단’10명과 ’상당미술단’ 20명등 대학생 30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문화보물섬 탐사단은 제부도 원주민과 관광객 등을 만나 숨겨진 섬 이야기를 취재해 공식블로그와 SNS 등을 이용, 제부도 소식을 특색있게 알린다.

탐사단은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진 제부도 바닷길과 매바위, 제부해수욕장 등 제부도의 관광자원을 신선한 아이디어로 홍보한다.

미술전공 대학생으로 꾸려지는 상상미술단은 발길이 닿지 않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찾아내 새롭게 디자인하는 등 제부도의 특색을 살리는 다양한 예술작업을 하게 된다.

또 발굴한 문화적 요소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해 관광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여름방학에도 화성 국화도,육도 등 3개 섬을 대상으로 문화보물섬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도 관계자는 "스토리가 있는 섬, 볼거리가 많은 섬, 가고싶은 섬 등 3가지 테마를 갖고 제부도를 새로운 섬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진태기자/jtk07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