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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명품은 다르다…에르메스 가격 최대 10% 인하
프랑스 고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15일부터 제품 가격을 최대 10% 인하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유럽산 명품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15일부터 품목별로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0%까지 가격을 내린다. 평균 인하율은 5.6%다.

대상은 열쇠고리, 주얼리 같은 액세서리류를 제외한 잡화, 신발, 의류 등이다.

이에 따라 에르메스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버킨25 핸드백의 경우 가격이 1236만원에서 1199만원(3%)으로, 캘리 35는 988만원에서 929만원(6%)으로 각각 내려간다.

에르메스코리아 관계자는“한-EU FTA로 인해 관세가 면제되는 부분이 있어 이를 고려한 것이고 가격 인하 결정은 본사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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