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4일 지난달 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제1회 국제원산지전문가 자격시험 결과 응시자 56명 중 1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의 수석자는 평균 75점을 받은 인천세관 자유무역협정과 백형관(6급)씨가 차지했다.
합격자들은 국내·외 FTA 원산지검증 업무를 비롯해 FTA·원산지 관련 각종 교육 및 훈련 전문강사와 기업체 대상 FTA·원산지 종합컨설턴트로 활동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 시험제도를 통해 FTA 국제원산지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FTA 이행의 주무기관인 관세청이 명실상부한 FTA 종합집행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양규기자 @kyk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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