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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넥스원, ‘올해의 방위산업체’로 선정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이 선정한 ‘올해의 한국 방위산업 제조기업(2011 South Korea Defense Manufacturing company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프로스트&설리번은 매년 전세계 42개국 지사를 통해 항공, 방산, 의료 분야 등 10개 산업별 최고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지사는 올해 ‘제1회 올해의 기업상’을 신설했으며,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의 매출성장률, R&D 투자비율, 국내 계약비율 등을 따져 LIG넥스원을 방산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해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시상했다. 올해의 기업상에는 이밖에도 항공, 자동차, 에너지ㆍ환경 등 9개 산업분야 17개 기업이 추려졌다.

LIG넥스원 이효구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첨단 무기체계 개발ㆍ생산 역량을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알려지게 돼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무대를 상대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정밀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2008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선정한 ‘10대 국산 명품무기’ 중 유도ㆍ수중무기체계(4개), 정밀전자장비(5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1976년 금성정밀공업으로 시작해 LG정밀, LG이노텍, 넥스원퓨처란 사명을 거쳐 2007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방산업계 최초 1조원대 매출 달성, 국내 유일 육해공 전 분야의 무기체계에 대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하며 유도무기와 레이더를 비롯한 첨단 무기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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