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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태도 안철수도...CJ로 달려간 이유는?
CJ그룹이 운영하는 CJ도너스캠프에 예술인·정치인 등 사회 각계 각층 명사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화제다.

지난해 CJ나눔재단이 기부자들을 위해 열었던 ‘명사 나눔특강’에는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소장과 ‘시골의사’ 박경철씨, 제주올레길로 유명한 서명숙 이사장 등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재능봉사자로 나섰다.

연예계 인사들의 따듯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배우 유지태 씨는 CJ도너스캠프의 공부방 어린이들 가운데 영화인의 꿈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영화인이 되는 길’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탤런트 김나운씨는 3년 전 부터 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에 정기적으로 국수를 기부하고 있다.

이처럼 유명 인사들이 CJ도너스캠프를 선호하는 이유는 독특하고 투명한 기부 방식 때문이다. CJ도너스캠프는 기부금을 받으면 동일한 금액을 기부금을 내놓는 ‘1+1 매칭그랜트’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 유지태 씨는 최근 청소년들에게 강의한 뒤 강의료 전액을 CJ도너스캠프에 기부했고, CJ도너스캠프 측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내놓아 배로 늘어난 금액을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이같은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부금 지원은 한 사람의 기부금이 개인의 선행으로 끝나지 않고 사회적인 참여를 유도해 기부의 선순환을 일으켜야한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나눔철학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CJ도너스캠프의 명사 나눔 릴레이는 진행형이다. 현재 푸드 전문채널 올리브TV 프로그램 ‘100인의 푸드톡’에 출연하는 발레리나 김주원, 국회의원 조윤선, 한의사 김소형씨 등 출연자 100명은 출연료 전액을 CJ도너스캠프에 기부키로 했다. 이 기부금 역시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적립한 뒤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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