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기 R&D 강화하는 산학연 일체화 개방정책 도입
HP Lab, 인텔 Lablet 등과 같이 성공적인 한국형 산학연 네트워킹 모델을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의 R&D를 강화하는 인력ㆍ자금ㆍ기술 개방정책이 도입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13일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중소기업 CEO 17명을 초청해 조찬간담회를 열고, 과학기술융합 트렌드에 따라 개방형 R&D를 추구하는 ‘산학연 일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학연 일체화는 기존의 산학연간 협력관계를 넘어 각 주체가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개방과 협력을 통해 자발적인 인적ㆍ물적ㆍ지적 자원의 순환구조를 형성하는 시스템이다.

국가위는 산학연협력 선진화방안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술개발, 인력양성ㆍ교류, 기술이전ㆍ자문, 장비공유ㆍ기반구축 등 4개 정책에 산학연 일체화 정책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 감소 ▷인센티브 부재로 인한 인력교류 미흡 ▷협력상대 발굴 부족 및 지재권 관리부재 등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김도연 위원장은 “현재 산학연 협력 관련 R&D사업의 경우 교육과학기술부 등 9개 부처ㆍ청에서 대략 35개 사업이(2011년 예산기준 약 1조4619억원) 추진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산학연 일체화를 지향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