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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쿠홈시스, 정수기 진출 2년만에 2위권?
국내 밥솥분야 1위 업체인 쿠쿠홈시스가 정수기 분야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올 상반기 정수기 판매량에서 월 평균 1만5000대를 기록하며 업계 2위권으로 올라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쿠쿠가 정수기 시장에 진출한 지 2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쿠쿠홈시스는 지난 3월 내추럴워터 정수기 ‘스마트’<사진> 출시 한 달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업계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올해 6월까지 정수기 총 판매량은 17만대에 이른다.

쿠쿠 측은 “이같은 판매량은 업계 2위권에 달하는 규모”라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목표량인 25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1500명 가량의 정수기 판매ㆍ관리인원을 확충, 하반기에는 보다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쿠쿠는 ‘7대 홈케어 서비스’를 운영, 4개월마다 필터 교체 뿐 아니라 물탱크와 코크 스팀청소ㆍ대기전력점검ㆍ약알칼리수 관리 테스트ㆍ전기밥솥 등 다른 쿠쿠제품 동반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심플한 디자인, 내추럴 필터의 물맛, 홈케어서비스 등으로 고객의 만족도을 높여간다는 차별화 전략이 통한 것 같다”며 “하반기 판매량 역시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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