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힘을 보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1일 남아공 더반에서 귀국한 후 삼성 본사에 처음 출근하면서 삼성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직원 700여명이 이 회장을 환영하기 위해 로비에 모이면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엘리베이터 입구 앞에 걸린‘ 쉼없는 열정, 끝없는 도전의 결실-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을 향한 삼성의 의지를 시사했다.
이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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