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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제일은행, 11일부터 43개 영업점 운영 중지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은 이번 주말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1일부터 파업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일시적으로 392개의 영업점 중 43개점의 운영을 중지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인해 남아 있는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리스크를 방지하고 은행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파업 기간 중 일부 영업점의 운영을 일시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은 고객의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 홈페이지(www.scfirstbank.com)에 일시 운영 중지되는 43개 영업점 및 가까운 통합운영영업점 정보를 게시하고 영업점에 안내문을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부득이하게 일반영업점에서 업무 처리를 하지 못하고 통합운영 영업점으로 이동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택시비 지원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SC제일은행 노조는 지난달 27일부터 사측이 도입하려는 성과 연봉제를 반대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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