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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십자 ‘인백팜 화순농장’ 준공…유정란 월 100만개 생산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유정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설립한 인백팜㈜ 화순농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월간 약 100만개에 달하는 유정란 생산이 가능하다. 녹십자와 국내 3대 양계농장으로 꼽히는 인주농원이 공동투자를 통해 설립했다.

인백팜 화순농장은 양계장 내 차단방역은 물론 계군(鷄群)에 대한 백신접종 및 위생검사를 실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및 국내 생물학적제제 기준에 따른 건강한 계군에서 유래한 유정란을 공급하게 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향후 팬데믹(Pandemic)을 대비하고 안정적인 국내 독감백신 공급은 물론 확대된 수출물량을 충당하기 위해 자체 양계장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이와 별도로 유정란이 필요 없는 세포배양방식의 독감백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이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돼 이르면 2014년에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30일 인백팜 화순농장 준공식에서 녹십자 조순태 사장(왼쪽 세번째), 녹십자 허일섭 회장(네번째), 녹십자 이병건 사장(여섯번째), 인백팜 김학주 대표(일곱번째)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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