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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해, 소주병 공동사용으로 녹색성장 동참
보해의 ‘잎새주’ 병이 소주 공용병으로 바뀐다. 보해양조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지난해 환경부, 한국용기순환협회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소주병 공용화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으며,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소주병 공용화 자발적 협약’은 국내 10개 소주회사들이 가장 많이 생산하는 360㎖ 용량의 소주병에 적용된다. 보해를 비롯한 10개 소주사는 360㎖ 소주병을 동일한 형태로 제작해 재사용함으로써 생산비용 절감 및 자원순환성을 향상한다는 취지아래 ‘소주병 공용화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었다. 재활용 소주병 사용으로 소주업계는 연간 329억원과 한해 6만9000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주 공용병은 지난해 10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국내 소주사가 참여해 시행하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현재 잎새주 병이 공동으로 제작되는 소주병으로 점차 교체될 예정”며 “병목부문이 볼륨감이 있는 잎새주 병의 소멸은 2여년 정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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