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이날 청렴 다짐대회에서 “LH 임직원들이 부정부패문제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다면 LH가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며 “청탁은 하지도 말고 받지도 말아야 할 것이며 간부들은 사람을 가려서 만나고 자리를 골라서 앉는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LH는 향후 청탁배격문화 조성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ㆍ배포하는 한편, 민원실을 확대ㆍ개편해 LH에 들어오는 모든 민원이나 청탁을 일괄 처리하고 각 건설업체에 청탁배격 및 청렴실천 협조서한을 보내는 등 청탁이 발붙일 수 없도록 전사적인 청탁배격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LH는 출범 이후 신뢰받는 국민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간부직원에 대한 재산등록 및 청렴도 평가, 클린심사제 등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