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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강남대로 U-street’ 새단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3일까지 ‘강남대로 U-Street’의 무선통신 인터넷(Wi-Fi)을 증설하고 ‘미디어폴(Media-Pole)’ 메뉴를 전면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760m 구간인 ‘강남대로 U-Street’는 지난 2009년에 첨단 IT기술과 문화ㆍ예술을 접목한 통합형 가로영상매체 ‘미디어폴’ 22개를 설치하며 조성됐다.

구는 급변하는 IT시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년 동안 사용해 온 현 미디어폴 키오스크의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흥미롭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인 페이지의 구성을 바둑판 형태로 배치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서울시에서 개발한 ‘서울남산체’로 서체를 바꿨다.

또한 지하철과 버스정보를 알 수 있는 ‘교통정보’와 사용자의 흥미와 재미를 더해 줄 운세 게임 ‘포춘쿠키’, 영화, 음악 및 도서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정보’ 등을 신설했다.


아울러 기존에 사용하던 ‘포토메일’과 ‘뉴스’의 화면 비율을 변경해 사용자가 한눈에 전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구정홍보 메뉴도 CMS(콘텐츠관리프로그램)를 적용해 실시간 구정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한편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사용의 증가로 ‘U-Street’ 주변의 접속량이 늘어난 것에 맞춰 ‘미디어폴’에 설치돼 있는 무선통신 인터넷 중계기를 증설하고 안테나를 교체해 와이파이 성능을 2.7배가량 높일 계획이다.

오정은 도시디자인실장은 “이번 개편이 완료되면 누구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접속함은 물론 유익하고 흥미로운 ‘미디어폴’과 함께 더욱 각광받는 U-Street로 변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와 업그레이드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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