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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주변 분식점 시설개선 3000만원 지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학교 주변의 먹을거리 취급업소 위생상태 개선을 위해 문구점, 슈퍼, 편의점, 분식점 등의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 업소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의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업소 가운데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받고자 하는 업소이다.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은 그린푸드존(Green Food Zone)으로도 불리며, 구역 범위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와 학교 200m 이내 지역이다.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란 비만예방 등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위생 설비를 갖추고 저열량ㆍ고영양 식품을 판매하는 업소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시설개선자금의 80% 이내에서 연 1%의 이율로 30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냉장ㆍ냉동시설ㆍ소독설비 설치, 위생덮개 구입, 화장실 개보수, 그밖에 조리 및 진열ㆍ판매시설의 개보수에 사용해야 한다.

지원을 받은 업소가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받지 못할 경우 지원금은 전액 환수된다.

지원 신청과 상담을 원하는 업소는 은평구청 위생과(02-351-8194)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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