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인물화는 단순한 구도와 화려해진 색감이 특징으로, 기존 작업에서 한결 대담하고 자유로와져 작가의 달라진 면모를 보여준다.
황인혜는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나 1969년 서울대 미대를 졸업했다. 최근까지 20회에 가까운 개인전과 다수의 국내외 그룹전에 작품을 출품했다. 지난해에는 덴마크의 갈레리 넥서스 쿤스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베를린기술박물관, 연세대학교박물관, 모로코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