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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순이ㆍ미선이 9주기를 애도합니다
미군 장갑차에 숨져간 효순, 미선 두 여중생의 9주기인 13일을 앞두고 진보단체들이 뭉쳐 이들을 추모하는 집회를 갖는다

민주노총, 한국청년연대, 민주노동당, 21세기한국대학생연맹등 36개 민중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중의 힘(준)’은 12일, 오후 4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갖고 효순ㆍ미선이를 추모하는 동시에, 고엽제 등 환경 범죄를 규탄하며 불평등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선 고엽제-다이옥신 피해 희생자를 위한 베트남 협회의 누엔 닥 누마이씨가 참가, 고엽제 피해에 대한 베트남의 사정을 전하고 한국인에 대한 관심과 연대를 제의한다.

이들은 이어 고엽제 드럼통이 그려진 대형 현수막 찢기등의 퍼포먼스를 하며 미군의 고엽제 불법 매립등의 환경 범죄에 대해 비판하고, 불평등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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