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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증축 위해 시험ㆍ검사업무 일시 중단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소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첨단 실험실을 갖춘 연구동 청사 증축을 위해 이달 말까지 시험ㆍ검사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오는 7월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서울시가 11일 밝혔다.

6월 13일부터 30일까지 증축 공사를 위한 기존 실험실 장비 설치 등을 위해 식품, 의약품, 화장품, 축산물, 수질 등의 시험 및 검사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관련 시험 및 검사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식품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 ㈜에스엘에스, 한국의약품 시험연구소, 코젠바이오텍, ㈜산업공해연구소, ㈜에스푸드가디언스, (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등 다른 기관에 의뢰하면 된다.

증축되는 청사는 연면적 1만3122㎡,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이며, 결핵, 신종플루, 광우병 등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할 수 있는 연구실을 갖추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하려면 생물안전 3등급(BL3, Biosafety Level 3) 이상의 연구실을 갖춰야 한다”며 “증축 청사는 이러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테크놀로지 환경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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