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표 여성채널 동아TV(대표 장윤영)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다문화 2세를 위한 ‘제 2회 사랑과 나눔이 있는 클래식의 밤’ 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다문화 2세를 위한 ‘지구촌 국제학교’에 대한 사회 인식 제고와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구촌 국제학교는 국적과 출신에 관계없이 다중언어, 다문화 특성 교육을 위해 지난 3월 오류동에 개교한 초등학교이다.
동아TV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수가 매년 급증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면서 “여러 소리가 만나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음악처럼 다문화 아이들이 조화를 이루며 꿈을 키울 수 있는 편견없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음악회는 총3부로 구성된다. ‘다문화’라는 주제에 걸맞게 1부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명곡들, 2부에서는 한국 가곡 모음,3부에서는 이탈리아 칸초네와 아리아 스페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동아TV의 2010년 캠페인 ‘多문화 多사랑’에 이은 2011연중 캠페인 ‘다문화 2세를 위한 Dream Together’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울러 동아TV는 출산 및 육아, 그린, 여성 리더십향상 등에 관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