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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전통시장지키기’나선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유통기업 간 상생을 위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한다고 8일 밝혔다.

협의회는 중구 부구청장과 기획재정국장 등과 민간인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대형 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과 공동선언 채택 및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행사 개최, 공동조사연구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한다. 그리고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의 구매 및 판로 개척 등에 관한 사항도 다룬다.

또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과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신청 시 구청장의 권고 또는 조언을 따르지 않을 경우 구청장이 협의를 요청하는 사항, 대규모 점포 등의 입점 계획 자료 요청에 관한 사항도 관할한다.

아울러 유통관련 분쟁 조정에 관한 사항과 대형 유통기업 및 중소유통기업의 상생발전 촉진, 전통시장 또는 전통상점가의 보존을 위한 협력 및 지원 부분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3월 30일 ‘서울시 중구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으며, 6월 중 첫 협의회 회의를 갖고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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