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우수 생산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지원에 나선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우수제품을 개발하고도 홍보와 판로가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을 위해 구가 ‘우수기업 제품 홍보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계ㆍ건축, 패션ㆍ잡화ㆍ화장품, 생활ㆍ주방용품, 전자ㆍ정보, 의료ㆍ건강, 사무ㆍ육아용품ㆍ교육, 식품 등 7개 부문으로 홍보가 가능한 완제품을 생산 또는 판매하는 지역 내 모든 중소기업에 해당된다.

이달 말일까지 기업소개 및 제품소개 등을 신청서에 기재해 우편,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구청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남구는 앞으로 강남구청뉴스, 지역방송, 각종 소식지 및 공문 등을 통한 우수제품 홍보, ‘제품 체험단’을 구성해 제품소개 및 사용후기를 자신의 블로그 등을 통해 전파하는 ‘입소문 체험마케팅’,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책자에 상품 등재와 중소기업 박람회 등 각종 사업에 우선 참여시키는 등 판로개척을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증대와 장기적 수익기반 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운 일자리정책 과장은 “앞으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상설전시관을 설립해 우수제품을 널리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도 촉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