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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현천 로드뷰로 걷는다..로드뷰 서비스 7일 개시
서울 노원구(김성환 구청장)는 지난해 말 복원사업을 완료한 당현천의 ‘로드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올해 초 서비스를 개시한 당현천 홈페이지(http://www.nowon.kr/danghyun)에 당현천 로드뷰 서비스가 추가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컴퓨터 화면으로 당현천 도로 모습을 고해상도 360도 파노라마 지도 서비스를 통해 실제 모습처럼 볼 수 있다. 로드뷰가 가능한 구간은 상계역 불암교에서 중랑천 합류지점까지다.

이밖에 지도보기 기능을 통해 로드뷰의 지도상 지점을 클릭하면 당현천 전체 구간 중 현재 로드뷰로 보고 있는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당현천 곳곳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불암산 방향 50개, 중랑천 방향 53개 전망 포인트도 제공된다.

당현천을 생생히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 안내 페이지도 신설했다. 홈페이지상 메뉴 위치에서 ‘About 당현천’으로 들어가 좌측의 ‘당현천 VR’을 클릭하면 된다. 이를 통해 당현천의 다리와 조형물 13개를 생생히 볼 수 있다.

당현천 로드뷰 시연.


당현천 상계역 불암교에서 중랑천 합류 지점까지 2.65㎞ 구간은 노원구가 총 316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7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0월말 준공했다. 이곳은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인라인스케이트을 즐기기에 좋아 지역 주민들에게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당현천이 지난해말 노원구의 명소로 거듭났다”며 “당현천에 가보지 않고도 컴퓨터를 통해 당현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로드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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