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국제도서전이 ‘책은, 미래를 보는 천 개의 눈’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서전에는 국내는 물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총 23개국 571개 출판사가 참가해 각 분야 도서를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초조대장경 조성 1000년과 외규장각 도서 반환, 5ㆍ18 기록물의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등재 등을 기념해 ‘우리의 찬란한기록문화유산전’이 따로 마련됐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전자출판시장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자출판관(E-SQUARE)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진명, 은희경, 김인숙, 조경란, 김애란, 정유정 등의 소설가와 함께하는 ‘저자와의 대화’와 김난도, 조국, 윤구병 등 인문서 저자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카페’가 독자와 저자의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