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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밥 많이 했냐’ 꾸중하자 친형을 찔러
“왜 밥을 많이 했냐”며 형이 꾸중했다고 확심에 형을 찔러죽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인제경찰서는 6일 단둘이 살아온 친형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박모(4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께 인제군 기린면 서리 자신의 집에서 친형(49)과 말다툼을 하던 중 격분해 흉기로 형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사건 직후 흉기로 자해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결혼을 하지 않은 채 형과 단 둘이 살아온 박씨가 형이 자신에게 “왜 밥을 많이 했느냐”며 화를 내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격분해 일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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