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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참수리상’에 박노현 서울 중부경찰서장
최고의 경찰을 선발, 경찰의 귀감(Role Model)으로 삼기위해 만들어진 ‘참수리상’ 제 1회 수상자로 박노현 서울중부경찰서장이 선발됐다.

경찰청은 2일 오전, 조현오 경찰청장이 9층 무궁화회의실에서 박노현 서장에 참수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참수리상 수상에 경찰청, 지방청, 경찰서 등에서 1차 심사를 거친 총 19명의 후보자가 응모 했으며, 외부위원 4명, 내부위원 1명으로 구성된 선발위원회서 최종 심사한 결과 박 서장을 제1회 참수리상 수살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박 서장에게는 참수리상 상패ㆍ메달·수장이 수여됐으며 경찰청은 앞으로 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될 ‘명예의 전당’에 박 서장을 헌정할 계획이다.

박 서장은 지난 1976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직한 이래 신형 안전방패 개발 보급, NSC 국가위기관리 매뉴얼 작성 등으로 평화적인 집회시위 관리에 기여했으며 최근 서울 중부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G20 대비 완벽한 경호안전 활동, 전ㆍ의경 생활문화개선, 고질적 서민경제범죄 적극 해결 등 국민중심 경찰활동을 모범적으로 구현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박 서장은 20년 전부터 직접 따뜻한 차와 초콜릿을 들고 야간ㆍ심야시간에 도로상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찾아가 어려움을 함께 했고 ‘월드컵 기획단’에서 팀장 근무할 당시에는 밤샘 근무를 마치면 본인은 사무실 바닥 또는 책상위에서 잠을 취하더라도 동료는 숙직실에서 편히 잘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직원 및 동료들에게도 존경을 받는 경찰의 표상이 돼왔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찰청은 매 분기마다 ‘경찰의 표상’이 되는 경찰관을 참수리상 수상자로 선발해 포상하며, 경찰청 명예의전당에 헌액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사진 = 제1회 참수리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노현 서울중부경찰서장(오른쪽)이 조현오 경찰정장(왼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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