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쓰릴 미>의 한국 공연 5주년 기념, ““쓰릴 미”” 투어 상품 개발
<쓰릴 미>의 소재가 되었던 실제 유괴 사건이 발생한 ““시카고”” 방문
2007년 초연한 이래 매년 공연 때마다 객석점유율 90%, 그리고 그 중 유료관객 점유율 99%를 기록하며 소극장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써내려 가고 있는 흥행 뮤지컬 <쓰릴 미>. 2011년 7월에 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참신하고 색다른 방법이 생겼다. 바로 <쓰릴 미>와 관련된 미국의 두 도시인 ““시카고””와 ““뉴욕””에 가서 직접 작품을 체험하는 것이다.
““쓰릴 미 투어””는 2011년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시카고와 뉴욕을 여행하는 투어상품이다. 시카고에서는 <쓰릴 미>의 소재가 된 유괴 살인 사건 현장을 답사하고, 당시 쓰인 살인 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는 역사 박물관도방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작품이 초연된 뉴욕에서는 원작자이자 초연배우인 스테판 돌기노프(Stephen Dolginoff)와 초연배우 더그 크리거(Doug Kreeger), 그리고 오리지널 피아니스트 유진 그워즈(Eugene Gwozdz)가 함께 하는 ““쓰릴 미 갈라 콘서트””를 관람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리셉션이 예정되어 있다.
““쓰릴 미 투어””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2011년 뮤지컬<쓰릴 미>의 초대권 2매와 프로그램 북을 증정할 예정이며, 특별히 5월 25일까지 조기에 예약 및 경비를 완납하는 고객에게는 2011년 뮤지컬해븐 라인업 공연인 <스프링 어웨이크닝>, <넥스트 투 노멀>의 R석 초대권을 2매씩 증정한다.
한국에 인기 있는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작품은 많이 있지만, ““쓰릴 미 투어””처럼 한 작품의 시초를 더듬으며 원작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쓰릴 미 투어””를 계기로 앞으로 공연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가 나타나기를 기대해본다. 심우근 기자/s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