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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분양시장, 오랜만에 큰 장 선다
오랜만에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경기 ‘의왕내손e편한세상’, 부산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등 메머드급 재건축 물량이 선을 보이고 서울 성산동과 부산 해운대 우동 등에선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오피스텔의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다. 27일에도 전국 7곳에서 모델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으로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5월222일~5월28일)에는 전국에서 총 9곳 6492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오피스텔이 3곳 1356실, 공공임대 1곳 2347가구다.

23일에 두산건설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상암 두산위브센티움’ 오피스텔 325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이며 전용 51.53~63.35㎡ 로 구성된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과 가깝고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고, 제2자유로 등 도시고속화도로와 성산대교, 성산로, 연희로도 인접해 있다. 난지한강공원과 월드컵공원, 매봉산, 불광천 등의 공원지구가 형성돼 있으며 대형할인마트, 마포농수산물시장, 중앙한방병원 등 생활 인프라와 마포구청 등 행정타운이 인접해 있다.

같은날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선 화성산업이 ‘범어숲화성파크드림S’ 주상복합 404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 84~142㎡로 구성되며 34~35층 4개동 규모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가깝고 범어시민공원과 접해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중반대다. 오피스텔 99가구(전용 35~59㎡)의 접수는 26일이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는 ‘한신휴플러스’ 오피스텔 932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39층 1개동 규모로 전용 25~59㎡ 구성된다. 부산도시철도 동백역과 걸어서 3분 거리고 충렬로, APEC로 등 인접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3.3㎡ 당 평균 600만원 대로 주변 시세보다 낮다.

25일에는 대림산업이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서 ‘의왕내손e편한세상’ 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의왕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한 물량으로 전체 2422가구의 메머드급 대단지다. 이 중 11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 59~170㎡로 구성되며 지하4층, 지상13~25층 32개동 규모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47번국도, 흥안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평촌신도시와 가까워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같은 날 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AID아파트를 헐고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아파트 지하 7층, 지상 53총, 21개동 2369가구 가운데 전용 101~241㎡ 5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장산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수영로, 광안대교, 부산(해운대 나들목)~울산 간 고속도로 진입도 가깝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2001 아울렛 등 편의시설도과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이라 불리는 달맞이 언덕의 산책로인 ‘문텐로드’도 약 45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동백초, 해송초, 동백중, 신곡중, 부흥고 등이 있다.

27일에는 .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 힐스테이트’ , 대구 동구 봉무동‘이시아폴리스더샵2차’, 강원 춘천시 동면 ‘춘천장학아이파크’, 경남 진주시 평거동 ‘엠코타운더프라하’, 전남 무안군 삼향면 ‘모아엘가’, 충북 충주시 연수동 ‘충주연수 세영리첼’ 등 전국 6곳에서 모델하우스 오픈이 예정돼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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