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작업 현장의 사고 예방과 재해발생 저감을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09년 수립된 산림사업안전사고 예방관리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그간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올해 기관별 안전관리 운영 상황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충청남도,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가 기관별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올해 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및 산림사업장 예방활동 강화방안 등도 공유됐다.
이날 회의에서 산림청을 대표해 참석한 임상섭 목재생산과장은 “산림사업 사고 예방 및 재해발생 저감을 위해 민․관․연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림사고 취약지를 집중 관리하는 한편, 현장작업자 안전교육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해 산림사업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시간 확대, 작업자 안전보호구 착용, 취약 사업장 집중관리, 사고예방 매뉴얼 발간 등의 대책을 추진해 산림재해율을 2009년 4.17%에서 2.8%로 1년만에 30% 이상 크게 줄인 바 있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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