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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폭력’ 김성회ㆍ강기정 ‘징계’...결국 ‘철회’?
지난해 12월 새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주먹다짐’을 벌였던 한나라당 김성회, 민주당 강기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철회될 전망이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소위원장인 한나라당 손범규 의원은 26일 “여야가 상대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요구를 철회하기로 했다”며 “다음 전체회의에서 징계안 13건에 대한 철회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리특위에 자문 역할을 하는 윤리심사자문위는 지난 13일 김 의원과 강 의원에대해 각각 ‘30일간 출석정지’ 의견을 냈었다. 이에 따라 윤리특위가 자문위의 의견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리특위는 자문위가 ‘의원직 제명’ 의견을 낸 무소속 강용석 의원 징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1일 징계소위를 열었으나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30분만에 산회, 여론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윤리특위는 29일 징계소위를 다시 열어 강 의원 징계안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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