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필두로 한 방북단이 26일 오전 전용기를 통해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디 엘더즈(The Elders)’ 방북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확인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과거에도 카터가 방북했을때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도착소식을 알렸다”면서 북한 매체를통한 카터 도착사실을 확인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카터와 김 위원장간 면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안현태 기자 @godma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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