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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숙인들에 맞춤형 취업지원...구청장이 직접 나선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9일과 25일 이틀간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상담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해당일 오전 10시부터 전문 취업상담사와 함께 노숙인 복지시설인 ‘가나안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노숙인에게 취업 상담을 해 줄 계획이다.

25일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일 취업상담사로 나설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이번 노숙자 취업상담에서 취업설명회, 1대1 상담, 직업훈련 기회 알선 등 다양한 형식으로 노숙인들의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취업상담사는 노숙인들의 취업 면접을 돕고, 취업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면접시에는 동행해 취업 성공을 돕게 된다.

동대문구가 방문할 예정인 가나안쉼터에 상주하는 노숙인은 200여명이며 이 중 구직활동에 나서고 있는 사람은 50여명에 불과해 취업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유 구청장은 “노숙인들에 대한 취업상담을 통해 노숙인들이 장차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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