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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간총리 사임 요구 거부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12일 기자회견에서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 대응 등을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야당의 사임 요구를 거부했다.

간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사임 의사를 묻는 질의에 “지진 발생 후 자위대에 출동을 요청해 많은 사람을 구제했으며, 원전 사고 역시 철저한 태세를 갖추고 전력을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사임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최근 있었던 통일 지방선거 전반전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데 대해서는 “엄중한 결과로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싶다”며 “후반전이 끝나는 단계에서 당이 확실히 검증할 것이기 때문에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간 총리는 또 피해복구와 관련, “우리 선배들이 태평양 전쟁의 폐허에서 부흥했듯이 우리도 대지진에서 부흥할 수 있다”며 “지금부터는 자숙 모드를 해제하고 평상생활로 돌아가 부흥에 전력을 다하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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