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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 아카데미’, 녹색인력 가뭄에 단비
태양광분야 중소기업들이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바로 투입가능한 양질의 맞춤형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기청은 녹색중소기업의 부족한 녹색분야 전문인력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희망 중소기업으로 취업연계 지원하는 ‘그린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그린아카데미는 총7억원 규모로 태양광 분야에서 100여명의 중소기업 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되며, 향후에 풍력, LED 등 타 녹색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생은 교육받기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에 신청하여 선발되면 각 교육기관에서 마련한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정부지원)이며, 월 50만원에 해당하는 교육수당 및 인턴수당을 지급받게 되고, 특히, 성적우수자 10%에게 5박6일간의 유럽 해외연수기회의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육성과와 취업률, 수요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별 채용매칭시스템 도입하고, 이론과 실습과정의 교차병행추진하며, 1:1 멘토링시스템 운영으로 인턴과정 관리를 강화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녹색중소기업과 교육생은 별도의 공고문 안내에 따라 선정된 교육기관(5월말 공지예정) 또는 중소기업 그린넷(www.greenbiz.go.kr) 등을 통해 신청하고, 교육기관은 직접 한국표준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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