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페라단은 오페라 공연에 출연할 성악가를 선발하기 위해 오는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디션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과 지난해에도 서울시오페라단은 정기공연을 비롯한 특별공연, 나눔예술공연 등 서울시오페라단 공연에 출연할 신인 성악가 오디션을 실시했다. 오디션을 통해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최진학을 비롯해 박재연, 이병삼, 김민석, 유지훈, 손철호, 박정민 등 신인 성악가들이 무대에 섰다.
올해 진행되는 오디션에는 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상자이면 참가할 수 있다. 오디션 참가자가 선정한 오페라 아리아 두 곡을 갖고 심사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들은 차기 서울시오페라단의 공연에 주역 및 조역으로 출연할 수 있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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