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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초교에 학교장 재량 휴교 허가
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비에 섞여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곳곳에서 휴교 사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은 각 초등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 조치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공문을 시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등하교 거리가 먼 농어촌과 산촌 지역 초교에 대해 학교장이 판단해 재량 휴업을 하도록 했다. 도시 지역 초교도 학교장 판단에 따라 단축 수업이나 재량 휴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재량 휴교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비의 인체 유해 여부를 떠나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에는 ‘방사능 비’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는 학부모의 글 등이 다수 올라왔다.



기상청은 이날 7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전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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