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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기자금 등 메뉴 추가… ‘프리시스 2.0’ 확 달라졌다
항목별 비교 검색도 가능



자본시장 통계포털 프리시스(www.freesis.or.kr)가 새단장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프리시스 가동 첫 돌을 맞아 지난달 31일 업그레이드된 프리시스 2.0 버전에 대한 시연회를 갖고 4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1.0 버전에 비해 데이터 조회 속도가 빨라졌고, 사이트 구성도 달라졌다. 가장 큰 변화는 초기화면 상단의 내비게이터 바에 ‘주식’ ‘채권’ ‘파생상품’ ‘펀드’ 외에 ‘단기자금(CMAㆍCDㆍCPㆍRPㆍMMF)’ ‘자문일임(랩어카운트)’ ‘신탁’ 등의 메뉴가 추가된 점이다. 1.0 버전의 ‘프리보드’ 메뉴는 ‘주식’ 메뉴에 포함됐다.

통계 차트는 선, 막대, 면, 파이, 양축, 다축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내비게이션 바 아래 오른쪽 메뉴에서 ‘한눈에 보는 자본시장 통계’를 클릭하면 국내외 지수 및 채권 금리, 환율, 펀드 규모 등 주요 통계를 일목요연하게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바로 아래 ‘교차 통계’를 택한 뒤 ‘추천 교차 통계’에 들어가면 연관성이 높은 두 통계를 표와 그래프 등을 통해 비교 조회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코스피지수와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순유입’ ‘코스피 지수와 환율’ 등이 올라와 있다. ‘사용자 정의 교차 통계’에서 직접 보고 싶은 두 가지 통계 항목을 고를 수도 있다.

‘이벤트로 보는 자본시장 통계’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과 정보기술(IT) 버블 붕괴, 미 9ㆍ11 테러, 미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및 리먼브라더스 사태 등 주요 사건 전후의 통계지표 변화를 보여주는 메뉴다.

즐겨찾는 통계를 바로 조회하는 ‘My통계’ ‘통계용어사전’ ‘키워드 검색’ 등의 부가 서비스도 이용하면 편리하다.

아이폰용 앱은 다음달 초부터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및 태블릿PC용 앱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화 기자/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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