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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아 ‘4001’ 10일 만에 '1위 등극'...인세만 1억?
신정아의 자전적 에세이 ’4001’(사월의책)이 출간 10일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출간돼 단 사흘만에 베스트셀러 3위에 단박에 뛰어올라 세간의 주목을 받은지 일주일 만이다.

‘4001’은 초판 5만부에 이어 추가 인쇄로 현재 7만부 정도 출고된 상태로 이런 폭발적인 판매는 이례적이다.

이 책의 1부 가격은 1만4000원으로, 통상 책값의 10% 가량을 인세로 지급하는 관행에 따르면 신정아 씨는 인세로만 980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책 한권으로 단번에 1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특히 ‘4001’은 초반 구매층이 초반 남성 4,50대가 주를 이뤘던 데 반해 중반인 어제 이후 3,40대 여성의 구매율이 이를 앞지르면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책 출간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섰던 정운찬 전 총리의 입지가 일단락되면서 독자들의 관심이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4001’의 열풍으로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정의란 무엇인가’는 금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계단씩 내려앉아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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