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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효진이 돌아온다...한 물 간 연예인으로
공효진이 돌아온다.

드라마 ’파스타’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홍자매 작가의 신작 ’최고의 사랑’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게 될 공효진은 드라마를 통해 한 물 간 톱스타를 연기하며 다시 한 번 공효진만의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공효진이 ’최고의 사랑’에서 연기할 구애정은 과거 인기 4인조 걸 그룹 ‘국보소녀’의 멤버로 팀에서는 ‘도도한 섹시’를 담당했던 아이돌 스타 출신의 연예인이다. 잘 나가던 걸그룹 시절 불미스런 스캔들로 그룹은 공중분해된다. 공효진의 구애정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다 하루아침에 먹고 살 걱정을 해야하는 한 물 간 연예인으로 전락한다.

지난해 봄을 ‘파스타’ 열풍의 주역 ‘서유경’이 일에는 열정적이고 사랑 앞에 솔직하지만 어딘가 서툴고 어리숙한 캐릭터였다면 이번 ‘최고의 사랑’ 속 ‘구애정’은 솔직하고 뻔뻔하면서도 국보급 소심함과 궁상과 비굴을 타고난 캐릭터다.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자신의 색을 녹여내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였던 공효진이기에 얼핏 자주 등장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캐릭터도 공효진답게 풀어내리라는 기대감이 팬들 사이에서도 이내 높아진 상황이다.

‘최고의 사랑’은 ’한 물 간’ 스타 구애정이 국내 정상의 톱스타인 남자배우 독고진과 엮여 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공효진은 차승원과 호흡을 맞춘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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