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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세 미만 영유아 수준 4단계로 세분화...표준보육 공청회
2세 미만 영유아의 수준 체계를 4단계로 세분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표준보육과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마련한 표준보육과정 개정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듣게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보육과정의 목적을 ‘전인적인 성장발달과 의미 있는 학습을 통해 영유아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 영유아가 심신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개인과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로 수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추구하는 인간상에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을 ’자연과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수정했으며,연령 집단 및 연령집단별 수준 구분 체제는 종전 체제를 유지하나 만 2세 미만 연령집단의 수준별 내용을 3수준에서 4수준으로 세분화했다.

그 외 보육관련 주요 용어(어린이집, 영유아, 보육교사, 보육실) 통일, 초등교육과정과의 연계를 위해서 초등교육과정과 용어를 통일, 표준보육과정에서 총론을 새로 추가하여 표준보육과정의 방향성과 각 영역의 기초 강화, 해설서를 강화하고 각 영역별 구성 체계와 서술방법 중 일부를 상세히 기술하며 이를 통일, 변화된 보육환경을 반영하여 연령별ㆍ수준별 내용과 교사지침 개선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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