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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오케스트라가 왜 꽃 앞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권위의 오케스트라가 특별한 청중 앞에서 연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주인공은 영국의 로얄 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 이들의 품격 높은 연주를 감상한 청중은 사람이 아닌 식물들이었다.

통신에 다르면 오케스트라는 런던 카도간홀에서 33명의 단원이 모여 모차르트 교향곡 등을 3시간 동안 연주를 했다.

오케스트라의 벤자민 포프 지휘자는 “우리는 종종 특별한 청중에게 연주를 들려줬다”면서도 “단연 이번이 가장 낯설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박수 대신 끊임 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가장 향기로운 청중이었다”며 즐거워했다.

이번 연주회는 소리가 식물 생장을 촉진시키는 단백질 생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토하기 위해 쇼핑채널 QVC가 기획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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