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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방사선 측정 앱, 앱스토어 못 들어와"
휴대폰에서도 ‘방사선(radiation)’이 일정량 나온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는 아이폰도 마찬가지.

토우콘(Tawkon)이라는 회사가 아이폰의 방사선량을 측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토우콘에 따르면 이 앱은 초기에 애플 경영진들로부터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디자인에 오픈 API의 사용, 그리고 종합적인 기능 면에서 칭찬을 얻어냈다.

그러나 애플 전문매체 9to5mac 등은 23일(현지시간), 애플이 스마트폰에서 방출되는 방사선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이 앱에 대해 앱스토어 등록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애플 경영진이 앱 등록을 불허한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이에 토우콘 측은 스티브 잡스 애플 CEO에게 이메일을 보내 앱 등록이 거절된 이유에 대해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돌아온 것은 “no interest(관심 없다)”는 짤막한 답변이었다.

결국 이 앱은 애플의 운영체제 iOS를 탈옥(Jailbreaking, 운영체제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것)한 단말기에서 시디아(Cydia) 앱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ths>
ham@heraldcorp.com


출처=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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