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 상은 8명의 심사위원들이 1년에 걸쳐 전세계의 마술사들의 독창적인 무대와 재능, 쇼맨쉽, 마술 테크닉 등 각종 능력들을 평가해 1년에 1명을 선정한다.역대 수상자로는 세계적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 해리 블랙스톤, 지그프리드 & 로이(Team) 등이 있다. 최근에는 라스베이거스 ‘태양의 서커스’ 공연에 출연 중인 스타 마술사 크리스 엔젤, 중국 마술붐을 일으킨 주역 루이첸(Lu Chen)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멀린 상 수여를 위해 IMS 회장 토니 하시니(Tony Hassini)가 직접 방한해, 현재 전국투어공연인 ‘이은결의 The Illusion’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대구에서 오는 27일 영예의 트로피를 건넬 예정이다. 이은결은 “데이비드 카퍼필드, 지그프리드 & 로이 등 그야말로 세계적인 마술계의 전설들이 수상했던 상”이라며 “한국을 대표해 받는 상인만큼 한국 마술시장이 더욱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손 끝에 지워진 책임과 사명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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