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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이드 사용자 5년 후엔 아이폰 2배"...오범
2016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마트폰 사용자가 현재의 두배인 2억명에 이를 것이라고 24일 세계적인 통신시장 분석기관 오범(OVUM)은 전망했다. 이는 이 지역에서 전체 휴대폰 사용자의 3분의 1 가량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범은 2010년과 2016년 사이 스마트폰 사용자는 연평균 12.5% 가량 늘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동안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6억5300만대가 될 전망이다. 오범의 애널리스트인 아담 리치는 “향후 5년간 스마트폰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범은 아이폰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2016년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더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2016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전체 시장의 38.7%를 차지하고 애플의 iOS는 19%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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