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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텔레콤, 온세텔레콤 인수 확정
전용회선 전문 기간통신사업자인 세종텔레콤의 온세텔레콤의 인수가 최종 확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세종텔레콤의 온세텔레콤 주식 취득을 최종 인가했다. 이로써 온세텔레콤의 최대주주는 대한전선 계열에서 세종텔레콤으로 변경됐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1996년 설립된 세종텔레콤은 전국에 걸쳐 1만5000km의 광통신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용회선 임대사업과 인터넷서비스, IDC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온세텔레콤은 다양한 서비스를 보유한 기간통신사업자로서 특히 전화부가서비스 및 유무선 컨텐츠 개발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에 적극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양사 합동 TFT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온세텔레콤은 오는 5월까지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약1000억원 이상을 조달해 취약한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MVNO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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