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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년대 CF퀸’ 심혜진 언니 심명군, 혈액암으로 사망
80년대 CF 퀸이자 배우 심혜진(본명 심상군)의 친언니 심명군 씨가 22일 향년 47세로 사망했다. 고인은 1년 전부터 혈액암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동생 심혜진과 함께 활동하며 CF 모델로 이름을 알린 스타였다.

심혜진은 지나해 11월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겨 눈길을 끌었다. 당시 심혜진은 “언니와 나는 쌍둥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닮았다. 데뷔 초 언니와 이미지가 흡사해 서로의 스케줄에 대신 나간 적도 있다”, “광고모델이었던 언니를 따라 서울 명동에 갔다가 스냅 사진을 찍은 것이 계기가 돼 광고 촬영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고인은 삼성의료원에 안치됐으며 발인은 24일이고 장지는 수원연화장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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