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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공항철도, 잇단 이용객 최고기록 갱신
지난해 12월말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간 전구간을 개통한 코레일공항철도 하루 이용객이 최고 기록을 잇달아 갱신하고 있다.

특히 전구간 개통이후 3차례의 기록 갱신은 모두 금요일에 발생했다.

코레일공항철도는 지난 18일 이용객 8만2544명으로 개통이후 최고 이용객 기록을 새롭게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전 최고 기록은 첫 8만명을 돌파한 지난 11일의 8만1262명으로, 불과 1주일만에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단계 개통시 이용객 최고 기록은 수도권에 100년만의 기습폭설(25.8cm)이 내린 지난해 1월4일의 7만7453명이었으며, 1년2개월만인 지난 2월25일 7만8838명을 기록, 갱신됐었다.

3월 들어 전체 이용객 증가세도 뚜렷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평일 일평균 7만6187명으로, 지난 2월의 평일 일평균 7만20명보다 6000여명 가까이 늘어났다.

코레일공항철도 관계자는 “전구간 개통 3개월째에 접어들면서 공항철도의 편리성이 알려지고 있는데다 고유가까지 겹쳐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금요일은 해외여행 수요와 함께 모두 환승역인 2단계 구간역을 이용한 도심내 이동이 활발해 본격적인 봄날씨에 접어들면 1일 이용객 10만 돌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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