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저나트륨 급식주간에 제공되는 식단은 ‘저염봄나물비빔밥’, ‘저염레몬간장을 곁들인 꽁치한마리구이’, ‘두부스테이크 & 저염홍차데리야끼소스’, ‘저염표고버섯튀김조림’ 등이 있다. 저나트륨 식단을 생활화 하기 위해선 가급적 국물은 적게 먹고, 채소와 과일은 많이 먹어야 한다.
국이나 탕, 면류는 1그릇의 국물량이 많기 때문에 찌개보다 나트륨 함량이 더 많다. 칼륨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나트륨이 몸 밖으로 배출되어 나트륨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제품의 영양표시에서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정에서 요리할 때는 가급적 소금을 적게 넣고,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는 소스나 양념 등을 적게 담아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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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06년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화영교수와 함께 저염식 메뉴를 개발했다. 2007년 4월부터는 ‘행복한 구속’이란 건강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행복한 구속’ 캠페인은 2~3개월 단위로 건강 식생활과 관련한 주제를 하나씩 정해 직장인들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지난 2008년 5월에 진행한 ‘행복한 구속-싱겁게 먹기’ 캠페인을 계기로 저염식단을 일반 직장인으로까지 확대했다. 이광교 CJ프레시웨이 메뉴팀장은 “앞으로도 염도는 적지만 식감과 풍미가 좋은 대체 식재를 개발해 보다 맛있는 저염메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